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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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남경엔지니어링(대표 윤태열)이 지난 달 30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성금 400만 원을 기탁했다.경주시 동천동에 위치한 남경엔지니어링은 건설엔지니어링 및 토목도시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모범적인 운영 외에도 꾸준한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윤태열 대표는 “이번 성금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송호준 경주부시장은 “매년 소중한 정성을 보내주시는 윤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주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이번 달 말까지 이어진다.경주시민신문 ㅣ 이재영 기자
경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0차 정기총회를 14일 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경주시는 지난 14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경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제20차 정기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총회는 주낙영 경주시장, 윤태열 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40여 명이 참석해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및 우수 활동가상 수여 ▲2024년 사업 실적 보고 및 2025년 사업 계획 발표 ▲제10대 분과 운영위원회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경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06년 출범 이후 환경대축제, 청소년 자연생태 체험교실, 기후변화 대응 홍보 활동 등을 통해 경주를 친환경 녹색도시로 조성하는 데 주력해 오고 있는 조직이다.윤태열 회장(㈜남경엔지니어링 대표)은 “협의회의 실천이 경주를 지속가능한 도시로 변화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속가능발전은 정부와 지자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기업,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야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협의회의 지혜와 노력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고 경주가 ‘지속가능한 혁신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경북신문 ㅣ 서민재 기자
경제6단체 주도 '저출생 극복 챌린지' 롯데 GS등 민간기업 참여 롯데멤버스·GS리테일 등 25개 기업 참여기업 자율적 참여, 다양한 제도 및 문화 공유 남경엔지니어링(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레드브릭스, 롯데멤버스, 롯데백화점 임직원들이 챌린지 표어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등 경제6단체가 가족친화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저출생 위기 극복 산업계 릴레이 챌린지’에 민간기업의 참여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24일 경총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산업계 의지를 다지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경제단체와 기업의 주요 인사들이 챌린지 표어(일과 생활의 균형, 기업이 앞장서겠습니다!)를 들고 촬영한 인증 사진과 메시지를 개별기업 홈페이지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에 자유롭게 게시하는 형식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 12월부터 경제6단체에서 시작한 챌린지를 이어받아 현재 25개 기업(24일 기준)이 챌린지에 자율적으로 참여해 자사의 우수한 가족친화제도와 문화를 알리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챌린지에 동참한 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는 “임직원들이 출산·육아와 업무를 병행하기 위해서는 개인을 넘어 기업의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발걸음에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석윤선 GS리테일 인사부문장도 “직원과 경영주 모두 일과 가정의 균형 잡힌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며 “가족 친화적인 정책을 마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남선 롯데백화점 HR부문장은 “앞으로도 임직원의 일과 가정에서의 행복을 지원하고 저출생이라는 사회적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의 책임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원 슈프리마 회장과 김정화 예지솔루션 대표도 “다양한 가족친화제도 운영, 안정적인 일터문화를 조성을 통해 저출생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향후에도 챌린지가 중단되지 않고 더 많은 기업과 단체로 확산되어 우리 사회 전반의 관행과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제계는 앞으로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일·가정 양립 제도의 확산과 출산·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건우솔루션, 남경엔지니어링, 레드브릭스, 롯데웰푸드, 모션, 스칼라웍스, 신세계푸드, 에어퍼스트, 이스트소프트,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코리아, 테크빌교육, 티에스엔랩, 퍼포먼스바이TBWA, 푸드엔, 푸본현대생명, 플래티넘브릿지, 한국리서치, 한미글로벌, SK티엔에스가 챌린지에 참여해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 노력 의지를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9일 도청 K창에서 출산 장려 모범 3개 기업 대표에게 인증패를 수여한 후 이를 기념하고 있다.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출산 장려 모범기업을 선정해 기업지원금을 지급했다. 도는 19일 아이 키우기 좋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 출산 장려 모범기업 인증 공모를 실시해 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총 15개사가 참여했고 1차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2차 외부 전문위원 심의를 거쳤다. 칠곡 (주)삼성금속은 탄력근로제 및 근로자 자녀 교육지원제도 운용을, 경주 (주)남경엔지니어링은 출산장려금, 산후 조리비, 분유·이유식 지원 등을 지원했고, 영천 (주)화신은 임신기, 출산기, 육아기별로 근로자의 출산과 양육을 위한 세심한 배려와 지원이 평가를 받았다. 도는 이들 모범기업 시상식을 이날 도청에서 갖고 기업지원금 350만 원, 인증패와 현판을 수여했다. 이와 별도로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센티브도 지원한다. 윤태열 남경엔지니어링 대표는 “직원들의 행복은 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매우 주요한 요소”라며 보다 나은 복지환경 조성 의지를 보였다. 대구일보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 지난 8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경주시에 있는 남경엔지니어링을 찾아 회사의 출산 양육 친화프로그램에 대해 격려하고 있다. 대경일보DB - 경북도, 19일 저출생 극복 출산 장려 모범기업 시상식 개최-- 기업지원금 각 350만원 지급, 인증패 및 기업별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등 -경상북도가 아이 키우기 좋은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한 모범 기업 3개사를 선정했다. 경북도는 올해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도내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이 키우기 좋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 출산 장려 모범기업 인증 제도 사업을 신규로 추진했다. 도는 공모를 통해 총 15개 사의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2차 외부 전문위원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칠곡군에 있는 ㈜삼성금속 등 3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 ㈜삼성금속은 탄력근로제 및 근로자 자녀 교육 지원제도 운용 등 근로자들의 출산과 양육 지원에 힘쓰고 있다. ㈜남경엔지니어링은 출산장려금, 산후 조리비, 분유·이유식 지원 등 근로자들의 출산·양육을 적극적으로 지원, 근로자들의 만족도와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 ㈜화신은 임신기, 출산기, 육아기로 구분해 주기별로 근로자의 출산과 양육을 위한 세심한 배려와 지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모범기업에는 기업지원금 350만원을 지급하며, 모범기업 인증패와 현판을 수여하고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윤태열 ㈜남경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직원들의 행복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매우 주요한 요소로, 앞으로도 출산·양육을 위한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과 함께 보다 나은 복지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올해 경북이 추진한 저출생 대책이 정부와 국회에서 주관한 저출생 대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4관왕을 받았다”며 “내년에도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할 테니 기업에서도 많이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19일 경북도청 안민관 1층 K창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기업 대표자, 사업수행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 극복 출산 장려 모범기업 시상식’을 개최한다. 출처 : 대경일보(https://www.dkilbo.com)
윤태열 남경엔지니어링 대표와 이소순 할머니, 이 씨의 딸(사진 왼쪽부터)이 27일 '할머니의 그림 스케치'기획초대전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김진만 기자 80대 중반의 할머니가 늦깎이로 사회복지관에서 배워 그린 그림과 스케치 작품을 한 기업의 응원으로 생애 첫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이소순(86) 할머니는 경북 경주시 동천동 ㈜남경엔지니어링 1층에서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기획 초대전 '할머니의 그림스케치'를 열고 있다.이 할머니는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으나 그림을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거나 그릴 수 있는 환경이 되지 않아 마음 속으로만 늘 그림 그리는 꿈을 간직하며 지냈다. 결혼과 육아로 그림에 대한 꿈을 포기하고 살았던 그가 80세가 넘은 나이에 만학도(晩學徒)로 2019년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본격적인 그림 공부를 했다. 삶의 활력소가 된 복지관에서의 이 할머니의 그림 공부는 이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됐지만 집에서 틈틈히 그림을 그리며 여가 시간을 보내고 집중하니까 잡념이 없어졌다. 자녀들이 동화책이나 그림책을 사다 주며 응원해 준 덕분에 그림 실력이 늘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그림 선물을 하니 좋아했고, 입소문이 났다. 경주시 용강동행정복지센터는 2023 복지서비스 홍보 탁상 달력을 이소순 할머니의 꽃 그림과 한 청년 작가의 작품을 재능기부로 제작, 배부하면서 덩달아 할머니는 유명세를 탔다. 이소순 할머니의 이번 기획 초대전은 ㈜남경엔지니어링 윤태열 대표가 할머니의 꿈을 응원하고자 기획했다. 윤 대표는 "이소순 할머니가 탁상 달력 제작을 위해 재능기부를 했다는 사연과 작품을 접하고 할머니를 직접 뵙기 위해 댁을 방문했는데 그림 작품이 엄청나게 많았어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보릿고개 등 어려운 시대를 살며 견뎌온 이 할머니가 만학으로 그린 순수한 작품들을 직접 본 후 하루라도 더 건강하실때 전시회를 열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위안을 주고자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 할머니가 그동안 스케치북에 자신의 상상력을 담아내고, 색을 칠해 완성된 작품 70여 점을 전시하고다. 특히 꽃을 주제로 한 작품과 손녀를 생각하며 그린 그림 등이 눈길을 끈다. 이소순 할머니의 작품이소순 할머니는"보잘것 없는 작품이지만 저를 응원해 주기 위해 전시회를 열어 준 윤태열 대표와 임직원을 비롯해 주변의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고 행복함을 느낀다"면서 "전시회를 감상한 많은 사람들의 칭찬과 격려에 힘을 내 더욱 열심히 작품 활동을 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꿈은 이뤄졌다!!지난 25일 (주)남경엔지니어링 1층에서 열린 전시회 개막식에는 이소순 작가,윤태열 남경엔지니어링 대표, 최경길 용강동장 등이 참석했다./용강동행정복지센터 구순(九旬)을 바라보는 할머니가 평소 배운 그림과 스케치 작품을 생애 '첫 전시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경주시 동천동 소재 ㈜남경엔지니어링 1층 공간에서 ‘할머니의 그림ㆍ스케치’ 라는 주제로 기획초대전이 열렸다. 29일까지 열릴 전시회의 주인공이자 작가는 용강동에 거주하는 이소순(87) 할머니. 이 할머니는 유년기 시절 부터 그림에 소질이 있었지만 가정형편상 계속할 수 없었다. 이후 70대 부터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그림과 스케치를 배우는 등 만학(晩學)의 열기를 냈다.그리고 집에서 수년간 틈틈히 그린 작품이 300 여점인데, 첫 전시회에 70점을 공개됐다.  이번 전시회는 용강동행정복지센터의 탁상달력 제작을 위해 '재능기부'를 했던 이소순 어르신의 그림을 본 ㈜남경엔지니어링 윤태열 대표가 어르신의 꿈을 응원하고자 기획한 행사여서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이소순 어르신은 “어린 시절,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그림을 포기해야 했는데, 늦게나마 배우게 되어 기쁘다”며, “미흡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제 그림을 따뜻하게 바라봐주시고 전시회를 열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행복함을 느낀다”고 했다. 이소순 작가의 갤러리경주시 동천동 소재 (주)남경엔지니어링 사옥 1층이 갤러리로 변신했다./남경엔지니어링 윤태열 ㈜남경엔지니어링 대표는 “어르신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며, 이 작품을 통해 다른분들도 위안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길 용강동장은 “어르신의 꿈을 응원하는 뜻깊은 전시회를 개최해 주신 ㈜남경엔지니어링에 감사드리며, 이소순 어르신의 그림을 통해 많은 분들이 위로를 받으셨으면 한다. 또한, 용강동 주민들에게 이렇게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경엔지니어링은 경주에 위치한 건설기술용역업체로, 2020년 12월부터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직원 복지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또한, 용강동행정복지센터의 행복공유냉장고에 월 2회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한 식재료를 지원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소순 여사(가운데)와 가족, 윤태열 남경엔지니어링 대표(오른쪽)와 관계자들이 활짝 웃으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예쁘고 사랑스러운 손녀를 위해 그리다 보니 벌써 300여점을 훌쩍 넘었네요” 경주시 용강동 이소순 여사(87)가 평생 그려 모아온 작품 발표회가 있었다. 이 여사는 손녀딸만 보면 자신의 어릴 적 생각이 나 그림그리기에 몰두해 왔다고 했다. 이 여사는 25일 동천동 남경엔지니어링 1층 전시 공간서 ‘할머니의 그림 스케치’란 주제로 작은 그림 발표회를 가졌다. 행사엔 이 여사를 비롯해 손녀딸과 가족들, 윤태열 남경엔지니어링 대표, 회사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 여사는 특히 코로나19를 맞아 그림그리기에 주력해왔다고 했다. 학창시절 그림그리기가 좋아 계속해왔지만, 거리두기를 두고 본격적으로 색칠 공부를 시작했다. 수목과 화초, 일상을 소재로 다양한 그림을 화폭에 담았다. 발표회장을 직접 찾은 김모씨는 “무척 많은 작품을 그린 게 신기하기도 했지만 한편 부러웠다”며 “어디서 이런 재능이 숨어 있었는지 이렇게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지 놀라울 따름” 이라고 활짝 웃었다. 특히 행사를 여는 데 많은 이의 도움이 있었다. 우선 전시회를 마련해 준 남경엔지니어링 윤태열 사장이 대표적이다. 용강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도 윤 대표가 이 여사 작품을 만나도록 주선해주는 수고가 있었다. 센터가 진행했던 ‘행복냉장고 나눔사업’에서 후원한 윤 대표에게 이 여사 소식이 전달돼 성사됐단 후문이다. 윤 대표는 “이 여사님 그림을 처음 보면서 큰 울림이 있었다”며 “나이가 많으시지만 표현력과 구성력이 남달라 재능을 피우도록 돕고 싶었다”고 햇다.  회사는 전시회 관련 비용을 모두 부담할 뿐만 아니라 그림이 들어간 작품을 굿즈 상품으로 판매, 수익 전부를 이 여사 계좌로 입금할 복안이다. 이 여사의 그림을 통해 개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안성맞춤 모델이란 분석이다. 지역상생을 위한 좋은 기획이었다.  이소순 여사는 “남은 여생 좋아했던 그림그리기에 빠져 너무 즐거웠다”면서 “자칫 묻힐 뻔한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준 윤태열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전시회를 통해 모두에게 소소한 위로와 감사가 있는 시간이 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 여사의 작품 중 70여점이 출품된 전시회는 25일부터 29일까지 남경엔지니어링 회사 1층 전시 공간서 진행된다. 현장 판매와 함께 수익금 전액은 이 여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성욱 기자 press@srbsm.co.kr
㈜남경엔지니어링(이하 남경)이 생활보호대상자인 이소순 여사의 그림전시회를 남경이 입주해 있는 공단빌딩 1층에서 지난 25일, 26일 이틀간 개최했다.  '할머니의 그림스케치'라는 주제로 기획한 이번 전시회에는 이소순 여사의 독창적이고 인상 깊은 그림 60여점을 전시했으며 앞으로도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작품 활동비로 후원모금함도 설치했다. 특히 작품 중 이소순 여사의 대표작 '화관을 쓴 여인'이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다.   남경은 2년 가까이 매달 2회 용강동, 황성동, 동천동에 행복냉장고를 운영해 경주시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공유냉장고로 식료품을 후원했다. 또한 코로나19가 발생한 시기부터 이소순 여사를 후원했으며 남다른 그림 실력을 알아본 윤태열 대표이사와 직원들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자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남경 관계자에 따르면 "할머니는 전시회 소식을 듣고 너무 좋아 춤을 추시는 등 거동이 불편함에도 자신을 위해 전시회를 열어줘 너무 감사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했다.   윤태열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를 같이 겪어온 분들이 열심히 살아주셔서 지금의 후대들이 안 굶고 잘살게 됐다"며 "생각만 하지 말고 실천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모두가 웃고 울며 감동받는 후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식회사 남경엔지니어링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도시 만들기'를 추구하는 도시·토목설계 건설관리 전문회사로 동종업계 약 20년의 경력을 자랑하며 주요 사업으로는 시·도에서 발주하는 관급 공사설계는 물론 국내에 지정돼 있는 산업·관광단지, 물류단지에 대한 설계 용역(40여개), 사업타당성분석 등 경상도 곳곳의 사업의 설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또 국내의 각종 학교시설, 도시개발사업, 대지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손동현 기자dongh0311@naver.com
꽃을 사랑하는 이소순 할머니의 순수한 작품 세계가 펼쳐진다.  동천동 ㈜남경엔지니어링 1층에서 25일부터 29일까지 이소순 여사의 기획 초대전 ‘할머니의 그림스케치’가 열린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을 좋아했던 이소순 여사는 그림을 배우거나 그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아 마음 속에만 간직해 오다 복지관 프로그램을 통해 그림을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그녀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제한되던 시기에는 집에서 색칠공부를 하며 여가 시간을 보냈고, 이를 통해 점차 창의적인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스케치북에 자신의 상상력을 담아내고, 색을 더해 완성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특히 꽃을 주제로 한 작품과 손녀를 생각하며 그린 소녀 그림 등 그녀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남경엔지니어링의 윤태열 대표는 “어려운 시대를 견뎌오신 어르신의 순수한 작품을 보다 많은 이들과 함께 감상하고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전시를 기획했다”면서 “전시 기간 동안 사무실은 상시 개방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작품을 활용한 굿즈 컵도 준비돼 있으니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가능하다. 무료. 오선아 기사 / suna7024@hanmail.net l 1660호 l 입력 : 2024년 11월 21일
[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4일 경주에서 ‘미래를 여는 힘! 저출생 극복과 일‧생활 균형을 위한 기업의 혁신!’을 주제로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 40개사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친화 민관협의체 워크숍’을 성황리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저출생 시대의 중소기업의 역할과 실천방안을 주제로 포럼과 간담회로 진행됐다.     워크숍 첫 시작의 포문을 연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저출생과 일‧생활 균형’의 주제 강연을 통해 임신·출산 지원제도, 육아·가족돌봄제도 등 일·생활균형 제도는 있으나 기업의 활용률이 저조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일·생활균형제도 실효성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이와 함께 가족친화인증기업 우수사례 전파와 일·생활균형 문화확산을 위한 가족친화 민관협의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다음 강연자인 중소기업 중앙회 황영만 경북지역본부장은 일·생활균형제도 정착을 위한 기업의 노력은 생산성 향상과 인재 확보를 통한 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다고 했으며, 실질적으로는 기업 투자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2023년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박홍락 주식회사 샘터정보기술 대표이사와 사공명건 극동에너지주식회사가 대표이사가 각각 기업의 실질적인 가족친화제도와 인증 전후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경북도내 기업과 기관들이 협력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워라밸이 실현되는 행복한 직장환경을 조성하고 함께 일하고 돌보는 경북을 위해 경북여성정책개발원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경상매일신문 김용묵 기자
가족돌봄실·출산장려금 및 건강비 지원·생후 1년 분유와 이유식 지원 등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23일, 경주시에 있는 ㈜남경엔지니어링을 방문해 도내 가족친화기업의 우수 경영 사례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남경엔지니어링은 경주에 있는 건설기술용역업(설계·사업관리 일반) 전문 회사로 2001년 설립되어 매출액 31억 7700만원(2023년 기준),  37명의 근로자를 고용한 견실한 기업이며, 2020년 12월 1일부터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는 등 직원 복지를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기업이다. 특히 회사 건물 5층에 가족돌봄실과 북카페를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 출산장려금 및 건강비 지원, 생후 365일까지 분유·이유식 지원, 휴양 시설과 직원 숙소 제공, 가족 동반 행사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가족 친화 인증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에 대해 △가족 친화 관련 시설 환경개선 비용 지원 △근로자 가족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비 지원 △도 협약기관 이용 시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기업 내 가족 친화 문화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경북도에는 ㈜남경엔지니어링 외에도 ㈜포스코건설, ㈜화신, ㈜한화시스템, 영남에너지서비스㈜ 등의 대기업 23개소, 중소기업 195개소, 공공기관 56개소가 가족 친화 인증(23년 기준)을 받아 운영 중이다. 현장을 방문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도는 일·생활 균형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문화를 확산하고 일하는 부모의 행복지수를 높여 기업과 근로자가 동반 성장하는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한국경영인증원 심사를 통해 가족친화제도(자녀출산양육, 교육지원, 탄력적 근무, 근로자 및 부양가족 지원,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출처 : 대경일보(https://www.dkilbo.com)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 경북지역 민・관・기업과 저출생 대응 머리 맞대 김범수기자 news1213@naver.com 입력 2024/06/21 00:06 수정 2024.06.21. 11:15 l 20일 오전 저출산 대응 경북지역연대 업무협약 및 제1차 정기회의 20일 오전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누리관에서 열린 ‘저출산 대응 경북지역연대’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서명한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 경북지역 민·관·기업이 저출생 대응을 위해 머리 맞댔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와 경북도는 20일 오전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누리관에서 저출산 대응 경북지역연대 업무협약 및 제1차 정기회의를 열었다.   저출산 대응 경북지역연대(이하 연대)는 민·관·기업이 함께 저출산 문제를 고민하고 저출산 현상으로 초래 될 수 있는 미래사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모든 사회적 역량 결집을 위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실천의지를 다지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회의에서는 양육 친화적 사회환경조성과 일·생활 균형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연대 협력사항과 참여기관별 실천과제를 논의했으며 가족친화 우수기업의 경영방침 소개, 예비결혼학교 설립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연대는 지역 경제계, 언론계, 종교계 등으로 중소기업중앙회 경북본부, 대한예수교장로회 상전교회, 경북여성정책개발원,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행복한맘만들기 경북본부, 경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 영남일보, 경북신문, 여성신문사 대구경북지사, 경북유치원연합회, 경북대학교 아동학과, 대경대학교 간호학과, 송죽글로브(주), ㈜남경엔지니어링 등 총 14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민간단체가 중심이 돼 보다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자는 취지에서 장흔성 K-드림외국인지원센터장을 대표로, 황영만 중소기업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을 부대표로 선임했다. 20일 오전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누리관에서 저출산 대응 경북지역연대 업무협약 및 제1차 정기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 앞으로 연대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참여기관별 실천과제 이행을 점검하고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공동캠페인과 홍보를 실시하고 저출생의 사회적 원인을 분석해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경제계는 일·가정 양립 제도 운영과 가족친화경영, 언론계는 방송·미디어·언론의 양육친화 인식제고 확산, 종교계와 교육계·시민사회계는 돌봄공동체 조성과 돌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김시오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장은 “이번 협약은 가족·기업·지역사회의 돌봄지원을 목표로 남성의 육아참여 활성화를 통해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문화를 확산시키고 일과 가정 균형으로 일하는 부모의 육아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돌봄공동체 조성을 통해 양육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구축하는 등 가족과 기업, 지역사회를 잇는 협력적 육아 생태계 조성으로 함께 키우고 함께 돌보는 사회문화가 확산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지역 중소기업인의 위상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2024 대구경북 중소기업인대회'가 25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렸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와 경북지역본부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최우각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국가 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손창식 블루센 대표이사와 박만희 유성정밀공업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받았다.     또 문성호 문창 대표이사·정연희 제이스에이티에스 대표이사·서보성 대원지에스아이 대표이사·권숙철 영풍열처리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신종배 티엔아이 대표이사·박지우 명신정밀 전무 등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1명),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1명),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14명), 대구시장 표창(2명), 경북도지사 표창(2명),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18명) 등의 시상도 이뤄졌다.   연합뉴스 ㅣ이강일 기자 l leeki@yna.co.kr
[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담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안성렬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본부장, 직원들은 지난 22일 도내 가족친화기업인 ㈜남경엔지니어링을 방문해 윤태열 대표 등 기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현장 애로와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남경엔지니어링은 여성가족부에서 인증한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로, 윤 대표는 30여 개 가족친화 기업으로 구성된 ‘경북도 가족친화경영 실천 민관협의체’ 대표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남경은 아이 키우기 좋은 근무 환경을 갖춘 회사로 이미 유명하다. 어린 자녀를 둔 직원을 위한 가족돌봄실을 운영하고, 가족동반 문화행사, 출산 장려금, 출산비와 이유식 지원, 정시·조기 퇴근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여러 정책들이 논의됐다. 특히 돌봄 친화 근로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 기업과 근로자들의 동참 여건을 조성하는 지원책이 주로 건의됐다. 윤 대표는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가족친화 경영이 기업 문화에 스며들어야 한다”면서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노사 모두에 혜택이 돌아가는 방향의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성렬 본부장은 “저출생 문제는 기업 동참을 통한 사내 문화 개선 등 사회 전반의 구조적 변화 노력이 필요한 만큼, 기업 우수사례 확산 등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기업, 시도민 등과 적극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체감도 높은 시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5월까지 시도민, 병원, 기업, 돌봄센터 등 테마별로 릴레이 현장간담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미혼남녀 ‘저출생 경청 미팅’을 가졌다. 경북도 제공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과 함께 저출생 해법 찾기에 전투력을 높이고 있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지난 22일 미혼남녀 ‘저출생 경청 미팅’을 통해 젊은 직원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예천군 식당에서 열린 이번 미팅은 저출생과 전쟁본부장, 만 34세 이하(1990~2000년생) 공무원, 소방공무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청에 재직 중인 만 34세 이하 공무원은 전체 직원 2726명(시군 소방 제외) 중 526명으로 19.3%에 이른다. 이들은 향후 결혼과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저출생 극복 정책 구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식사를 겸한 자리에서 연애와 결혼을 하지 않고 미루는 이유에 대해 개인 관점과 사회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했다. 개인 관점에서는 △지방 도시의 돌봄‧주거 등 기반 문제 △낮은 임금 △늦어지는 사회 출발 등을 제시했다. 사회 관점으로 △결혼 비용 △주택자금 부담 △남녀 갈등 등을 저출생의 걸림돌로 보고 있다. 미팅에 참석한 남자 직원은 “개인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는 젊은 세대에게 현재는 행복하지 않은 사회”라며 “개인의 행복을 보장해 줘야 결혼과 출산을 결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여성 직원은 “결혼과 출산은 여성의 희생이 필요한 사회 분위기”라면서 “여성 개인의 희생을 강요하기보다 우리 사회가 먼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로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번 미팅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를 저출생 극복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가족 친화 기업, 돌봄센터, 다문화 가정 등 민간 분야로 확산해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결혼과 출산을 앞둔 젊은이들은 저출생과 전쟁 중심에 있는 그룹”이라며 “젊은이들의 아이디어가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족친화기업인 ㈜남경엔지니어링을 방문해 현장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이와 함께 저출생 극복을 위한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담기 위해 릴레이 현장감담회도 가졌다. 안성렬 저출생과 전쟁본부장과 직원들은 지난 22일 가족친화기업인 ㈜남경엔지니어링을 방문해 현장 애로 및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다. ㈜남경엔지니어링은 여성가족부에서 인증한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근무 환경을 갖춘 회사로 유명하다. 윤태열 대표도 30여개 가족친화 기업으로 구성된 ‘경상북도 가족친화경영 실천 민관협의체’ 대표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남경은 어린 자녀를 둔 직원을 위한 가족돌봄실을 운영하고, 가족동반 문화행사, 출산 장려금, 출산비 및 이유식 지원, 정시·조기 퇴근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윤 대표는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가족친화 경영이 기업 문화에 스며들어야 한다”며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노사 모두에 혜택이 돌아가는 방향의 지원 정책이 요구 된다”고 강조했다. 도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5월말까지 병원, 기업, 돌봄센터 등 테마별로 릴레이 현장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성렬 본부장은 “저출생 문제는 기업 동참을 통한 사내 문화 개선 등 사회 전반의 구조적 변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기업, 시도민 등과 적극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체감도 높은 시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예총 경북연합회도 지난 22일 저출생 극복 성금 500만원 전달하고 “저출생 극복은 시대적 과제”라며 적극적인 동참의사를 밝혔다. 1962년 설립한 한국예총 경북도 연합회는 8개 예술협회(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작가, 연극, 연예예술인, 음악) 및 16개 시군 지회. 7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지역 대표 예술단체다. 단체는 이날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경상북도 예술문화단체 공동선언문’을 통해 “경북형 저출생 극복 정책이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결의했다. 권오수 연합회장은 “경북형 저출생 극복 운동이 성공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뜻을 모았고, 전 국민 공감대 형성에도 적극 앞장설 것”이고 말했다. 한국예총 경북연합회가 지난 22일 저출생 극복 성금 500만원 이철우 지사에게 전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안동=뉴시스] 경북도 저출생전쟁본부 직원들이 지난 22일 도내 가족친화기업인 ㈜남경엔지니어링을 방문해 윤태열 대표로부터 저출생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저출생과 전쟁' 중인 경북도가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담기 위해 지난 22일 도내 가족친화기업인 ㈜남경엔지니어링(경주)을 방문해 윤태열 대표 등 기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현장 애로 및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남경엔지니어링은 여성가족부 인증 가족친화 우수기업이다. 윤 대표는 30여개 가족친화 기업으로 구성된 '경상북도 가족친화경영 실천 민관협의체' 대표로도 활동 중이다. 이 회사는 어린 자녀를 둔 직원을 위한 가족돌봄실을 운영하고 전문 보육 교사도 배치하고 있다. 또 가족동반 문화행사, 출산 장려금, 출산비 및 이유식 지원, 정시·조기 퇴근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기술자격 취득 땐 비용 50%를 지원하고 석·박사 학위 취득비도 지원한다. 간담회에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여러 정책들이 논의됐다. 돌봄 친화 근로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 기업과 근로자들의 동참 여건을 조성하는 지원책도 살펴봤다. 윤 대표는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가족친화 경영이 기업 문화에 스며들어야 한다"며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선 노사 모두에 혜택이 돌아가는 방향의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성렬 경북도 저출생과전쟁본부장은 "저출생 문제는 기업 동참을 통한 사내 문화 개선 등 사회 전반의 구조적 변화 노력이 필요한 만큼 기업 우수사례 확산 등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 시도민 등과 적극적인 현장 소통으로 체감도 높은 시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5월까지 시도민, 병원, 기업, 돌봄센터 등 테마별로 릴레이 현장간담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롯데, 대기업 최초 육아휴직의무제 도입 등..자체 그룹 출산율 '2명'대   고용노동부, 롯데그룹 등 9개 기업 일·육아지원 우수기업 사례 선정【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롯데그룹 등 9개 기업이 일육아지원 우수기업 사례로 선정됐다.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18일 오후 2시 서울 고용노동청에서 '일·생활 균형 정책 세미나'를 열고 전문가 발제, 출산육아제도 및 근무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도 제시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업은 롯데그룹, 재담미디어, (주)모션, (주)마녀공장, 이에이트, 이스트소프트, 정도유아이티, (주)남경엔지니어링, 동아쏘시오홀딩스(주)다.   ◇ 육아친화기업 '롯데' 그룹 자체 출산율 2명대 유지 롯데그룹은 2012년 9월 대기업 최초로 '자동육아휴직제'를 도입했다. 출산했다면 별도의 신청이나 상사의 결재 없이 출산 휴가 후 1년간 육아휴직을 갈 수 있다. 2017년부터는 휴직기간도 2년까지 연장할 수 있게 개선됐다. 육아휴직 급여 또한 육아휴직 첫 달 통상임금의 100%를 지급한다. 첫째 출산 시 30만원, 둘째 자녀 이상에겐 200만 원을 지급하며, 2개월 분의 출산축하분유, 유치원 자녀가 있는 경우 월 10만원 씩 2년간 지원한다.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직원에게는 최대 1년간 '자녀돌봄 입학 휴직제도'를 사용하며, 육아휴직자의 원활한 복귀를 돕는 교육, 홍보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최초로 '남성육아휴직 의무화'를 도입했는데, 배우자 출산 시 최소 1개월 이상 의무로 휴직한다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아빠들을 위한 '대디스쿨'도 운영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자체 출산율 조사 결과 임직원 출산율 2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 육아휴직 직원의 동료에게 인센티브 지급, (주)모션(주)모션은 남성 직원 비중이 80% 이상인 '남초'회사다. 근로자의 42%는 자녀가 있다. 모션은 모든 직원의 유연근무제를 보장하고, 매주 금요일은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2022년 7월부터는 출산휴가 후 육아휴직 사용을 의무화했으며, 희망 시 육아휴직 법정 기준보다 연장할 수 있다. 6개월 이상 휴직을 권장해 대체인력을 채용하고 휴직자와 동료의 부담을 줄인다. 대체인력 채용이 어려울 경우 동료 근로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임신한 근로자에게는 임신 16주까지 재택근무를 적용하며 배우자 태아검진 유급휴가, 배우자 출산 재택근무도 지원한다. 딩크족도 아이 낳게 만드는 아빠 소모임 '아빠는 모션 히어로'를 운영하며 가족의 생일, 기념일, 자녀 입학 등 주요 기념일에는 조기퇴근 또는 휴가를 제공한다. 가족돌봄을 위한 근로시간 단축, 가족돌봄휴가 및 휴직제도도 운영한다.   ◇ 일-생활 양립 위해 다양한 제도 고민하고 도입한 회사들 (주)남경엔지니어링은 근로자의 상황에 맞춘 '일대일 맞춤형 모성보호제도'를 운영한다. 출산휴가, 육아휴직, 가족돌봄휴가 모두 법정 상한선 있지만, 근로자 필요에 따라 조정해 사용할 수 있다. 생후 1년까지 분유와 이유식을 지원하며 첫째 30만원, 둘째 50만원, 셋째 7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 통상 무급으로 시행되는 가족돌봄휴직을 유급화하고, 휴직과 휴가일수에도 제한을 없앳다. 정시퇴근제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은 조기퇴근하며 가족돌봄워크숍 등도 운영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주)는 첫째 30만원, 둘째50만원, 셋째 100만원에 추가로 500만원을 지급한다. 출산 시 의료비로 100만원까지 지원하며 시차출퇴근제 및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운영한다. 매년 조직진단을 통해 일가정 양립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정도유아이티는 결혼기념일 축하휴가와 오후 반반차제도, 오전에 개인업무를 볼 수 있는 오전연동제 운영, ▲이스트소프트는 재택근무 활용으로 유연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리프레시 휴가와 워케이션을 지원한다. ▲이에이트는 배우자 출산휴가 및 임신기 단축근무 100%활용, 가족의 기념일 등에는 패밀리데이로 지정해 반차휴가와 케이크,꽃다발 등을 선물하며, 태아검진휴가 1일, 가족돌봄휴가 및 자녀보육을 위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마녀공장은 오전 6시~오후 10시 사이 완전 자율출퇴근제를 도입하고 개인 업무 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외출제도, 사내 최연소 직원으로 구성된 '꼰대방지위원회'를 운영하며 수평적인 조직문화 구성에 힘쓰고 있다. ▲재담미디어는 자율출퇴근제, 점심시간 확대, 워케이션 전액 지원 등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 고용노동부는 "6+6 부모육아휴직 제도’ 시행,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의 지원수준 및 기간 확대 등 육아지원제도가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 확대 · 개선해나가고 있다"면서 "특히 중소기업 등 현장에서 눈치가 보여 제도를 사용하기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신청 근로자의 업무를 분담하는 동료근로자 보상을 위한 지원 제도를 신설하고, 출산 · 육아 휴직자에 대한 대체인력 지원도 강화하는 등 실질적 사용여건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식 장관은 “저출생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회복하는 고용노동정책” 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까지의 사고방식과 틀에 갇힌 관성적인 정책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모두가 알고 있는 만큼, 모든 것을 원점에서 고민하여 정책을 재설계해야한다”라며, “앞으로 세미나를 매월 운영하여 국민과 전문가의 제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해 구체적인 과제로 만들어, 현장의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정부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강조했다.   출처 : 베이비뉴스(https://www.ibabynews.com)
"회사에 뼈 묻을래요" 환호…젊은 직원 많은 중소기업 비결은 베이비시터 비용 지원했더니 인재 몰리고 생산성 늘었다가족친화 문화 만든 中企 넥스틴, 보모비용 월 300만원 지급 모션, 출퇴근 유연근무제 도입 경북 경주에 있는 토목설계업체 남경엔지니어링 본사 1층엔 가족 돌봄실이 있다. 2020년 한 사내 부부가 자녀들을 돌볼 곳이 없자 회사가 수천만원을 들여 마련했다. 유아교육과를 나온 돌봄교사와 원어민 교사도 채용했다. 직원들은 임신·출산 시 육아휴직을 쓰고 단축근무도 할 수 있다. 조민선 씨(45)는 “근무 기간이 길어질수록 평생직장으로 삼아야겠다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국내 중소기업 중에서도 출산과 육아에 친화적인 기업이 생겨나고 있다. 유능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목적인데, 이런 가정 친화적 기업 문화는 생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강원 춘천에 있는 관광명소 남이섬을 운영하는 ㈜남이섬엔 15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도심에서 떨어진 ‘섬 안의 중소기업’인데 전체 근로자의 65%가 20~40대 젊은 직원이다. 비결은 출산·육아에 친화적인 기업 문화다. 이 회사엔 365일 운영하는 직장어린이집이 있다. 출산 축하금과 자동휴가제도 등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낸 직원 20여 명 중 퇴직자는 한 명도 없다. 이정은 ㈜남이섬 인사팀장은 “최근 신규채용 면접을 보면 지원 동기로 모성보호제도를 꼽는 지원자가 많았다”며 “그럴 때마다 회사가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느낀다”고 했다. 반도체 장비업체 넥스틴은 육아휴직을 하지 못한 직원에게 베이비시터를 1년간 지원해준다. 월 300만원가량의 비용을 회사가 전액 부담한다. 박재훈 넥스틴 대표는 “전문인력이 육아휴직으로 자리를 비우는 것보다 베이비시터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회사에 유리하다”며 “직원들이 가장 좋아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모션은 남녀 가릴 것 없이 자녀가 생기면 최소 6개월 이상 출산휴가·육아휴직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출근 시간은 오전 7~10시 사이에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단순 복지처럼 보이지만 성장을 위한 핵심 동력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세 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경제]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
▲ 동국대 WISE캠퍼스가 경주에 지속가능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가능ESG센터를 설립한다. ⓒ 경주신문 동국대 WISE캠퍼스 MICE관광산업연구소는 지난 14일 '지역ICC 네트워크 구축 및 지속가능ESG센터 설립 기념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 권으로 끝내는 ESG수업' 저자인 신지현 작가와 경북 경주의 대표 ESG실천 기업 ㈜남경엔지니어링 윤태열 대표이사가 지역의 공기업, 기관, 단체,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먼저 신지현 작가는 '중소기업 ESG경영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ESG가 갑자기 언급된 이유 ▲기업이 ESG를 해야 하는 이유 ▲외국의 ESG 실천 기업 사례 ▲중소기업, 소규모 기관의 ESG 실천 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신 작가는 "ESG는 2020년 급부상하게 됐는데 이는 2005년부터 세계적인 금융, 경제 관련 협약과 규제의 등장에 따른 현상이었다"면서 "여기에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MZ세대의 성향에 의해 기업의 투명성이 요구되며 더욱 가속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기업이나 기관의 한 부서가 ESG를 담당하는 것이 아닌 조직의 다양한 팀 업무에서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것이 필요하다"며 "기업의 목적성과 비즈니스 전략 및 방향성, 기업의 진정성 있는 가치관이 밑바탕된다"고 강조했다. 남경엔지니어링 윤태열 대표는 남경엔지니어링에서 실천하고 있는 ESG를 사례를 설명했다. 윤 대표는 "중소기업도 충분히 ESG를 실천할 수 있고 이제는 선택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며 "남경엔지니어링은 회사가 임직원의 가족을 먼저 생각하다 보니 ESG를 실천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회사가 제공하는 직원 복지 등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도 올라간다"며 "결국 회사와 직원이 동반성장하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전반기 설립될 예정인 동국대 WISE캠퍼스 MICE관광산업연구소 산하 지속가능ESG센터는 ▲SDGs&ESG 학술 및 정책 연구 ▲ESG경영 실천 전략 개발 및 공유 확산 ▲ESG교육으로 지역의 환경·사회문제 해결 등을 통해 지속가능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주신문 엄태권(bjynews)
■ 윤태열 남경엔지니어링 대표, 신임 회장 위촉 경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2024년 정기총회가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사진 = 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2024년 정기총회가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성학 부시장, 협의회 위원 등 40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신임위원 위촉장 수여, 전년도 사업실적 보고, SDGs·ESG 실천사례 발표, 2024년 사업계획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024년 10대 회장에는 윤태열 남경엔지니어링 대표, 부회장에는 이현철 지구이앤씨 대표를 비롯한 신규위원 15명을 위촉했다.윤태열 신임 경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은 “맑고 푸른 경주를 만드는데 함께 고민하고 동참해야 한다”며 “시민들과 함께 앞장서서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성학 부시장은 “시에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지만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명실공히 환경단체의 리더인 경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꾸준한 협조와 동참으로 녹색성장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